활동단체/해와달지역아동센터

어느 여성 노동자의 길, 벼룩시장

인천나눔의집 2020. 11. 24. 15:03

2020년 10월 24일 토요일

인천 동구 만석동 37번지, 동일방직

우리나라 노조 여성지부장을 탄생시킨

여성노동운동의 출발지로

오늘날까지

50,60년대 지어진 의무실, 강당, 기숙사가

여전히 남아있다.

인천시 동구 화수동 187번지, 인천도시산업선교회

현 감리교 일꾼교회로

여성 노동자들의 노동운동이

사주와 비민주적 국가 탄압에 시달릴 때

곁을 지키며 지원하고 피난처가 되어 준 곳.

이 두 공간을 잇는 700 미터

노동에 지친 여성 노동자가

꿈과 희망을 안고

걸었을 이 길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작은 행사가 열렸다

"어느 여성 노동자의 길"

그 길 한모퉁이에 자리잡은

우리 공부방아이들

이 아이들의 오늘도 꿈과 희망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