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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나눔교회 교회학교 아이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롯데월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쉼없이 뛰어 다니는 아이들을 헉헉대며 쫒아 다녀야 했던 선생님. 행복한 나들이였습니다.
금주 주일에는 교회학교에서 넵킨 아트를 이용해 교회꾸미기를 했습니다. 하얀 캔버스에 이쁜 넵킨을 정성스럽게 붙여 마치 유명화가의 그림처럼 보였는데요, 완성된 작품들로 인천나눔의집을 오르는 계단 벽을 장식했답니다.
인천나눔의집 실무자들이 2018년 1월 12일(금)에서 13일(토)까지 겨울워크숍을 다녀왔습니다. 석모도 보문사를 시작으로 대한성공회 강화읍교회를 끝으로 하는... 2017년을 정리하고 새로운 2018년을 준비하는 시간이다보니 오랜 시간이 회의로 채워져 있었지만 깊이 대화함으로 각자 일하는 센터가 달라도 하나의 공동체임을 다시금 확인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맛나게 먹고 이곳저곳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도 보냈답니다.
네째주는 찬양예배입니다. 그런데 31일, 그것도 올해 마지막 날이라 차분하게 촛불을 켜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성당이 지하라 좋은 점도 있네요 오전 11시에 드리는 밤 11시 같은 송구영신 예배^^
실무자들과 조조 영화감상 1987 두 시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나와서까지 긴장이 풀리지 않아 점심을 함께 먹을 때까지 모두 말이 없었지요 다시 한 번 나의 삶의 자리가 누군가의 희생을 토대로 세워진 것임을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녁에 봤다면 소주 한잔이 땡겼을... 물론 깊은 안도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