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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28일 금요일
민주당 인천시당 앞
찬찬히 내리던 빗줄기는
기자회견 시작과 함께 거세게 몰아쳤다
아니나 다를까
기자회견을 방해하기 위해 모인 혐오세력들도
시작과 함께 빗줄기 마냥
온갖 더러운 말들을 쏱아냈다.
"항문XX... 항문XX..."
그 속에서
평등버스와 인천 내
차별금지법제정을 바라는 단체 사람들은
차분히 차별금지법의 당위를 설명했고 요구했다
물론 노래와 춤을 곁들이며 경쾌하게
혐오의 말들이 여전히
좌우에서 똥냄새를 풍기고 있었지만
빗줄기는 그쳤고 햇살이 나타났다
활기차고 즐겁게 기자회견도 끝났다
8월 17일 출발해 25개도시 2,000Km를 넘게
달려 온 평등버스는
내일 국회로 향한다
"'나중에'로 미루어 왔던 '그 때'가 바로 지금입니다. 지금의 판단이 코로나 이후 다가올 사회의 모습을 결정짓는 중요한 판단이 될 것입니다. 더욱 평등의 길로 나아갈 지금의 선택에 민주당 인천광역시당과 소속 국회의원들이... 조속히 나서주길 촉구합니다"
- 차별금지법 제정촉구를 위한 의견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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