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유대인들이나 오늘날 많은 기독교인들까지도
하느님은 저 멀리 하늘 어딘가에 계시거나
최소한 거룩하게 지어진 성전, 교회 건물에 거하신다고 생각합니다.
아니요. 하느님은 어떤 건물, 장소가 아니라 우리 안에 계십니다.
하느님은 예수님이라는 값을 치르고(예수님을 죽음에 내어주고)
우리를 사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안으로 들어오셨습니다.
우리는 하느님이 거하는 거룩한 성전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나와 여러분들은 모두 하느님이 함께하시는 거룩한 사람들입니다.
“여러분은 자기 몸으로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십시오.”(1고린 6:20)
우리가 하느님의 사람답게 거룩한 삶을 살아갈 때
우리가 거하고 만나는 모든 곳과 사람들 또한 거룩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와서 보라!”(요한 1:46)
그렇기에 우리가 누군가를 예수님 앞으로 초대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그를, 또는 그녀를 거룩하게 만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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