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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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토론_현남오빠에게활동단체/사무국 2018. 3. 26. 17:27
인천나눔의집은 매달 세째주 목요일에 독서토론을 갖습니다. 3월 독서토론 주제는 '현남오빠에게'라는 책이었지요. 책은 말 그대로 '페미니즘 소설'을 표방하는 내용 그대로 잘 나가는(?) 7명의 여성작가의 짧은 소설을 묶은 단편소설집입니다. 남성인 저로써는 한걸음 떨어져 읽을 수 밖에 없었지만 가능한한 공감하고자 노력했는데 잘 됐는지는 모르겠네요. 책은 한국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여성의 일상들을 다룬 내용들 뿐만 아니라 느와르와 미스테리, SF까지 다양한 장르의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토론 가운데 첫번째 소설이자 책의 '현남오빠에게'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었는데요, 실무자들 대부분이 읽는 내내 많이 화가 났다고... 다행히 마지막 뻥 터지는 한마디에 그나마 화를 추스릴 수 있었노라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