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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함께하는 푸드테라피활동단체/솔숲지역아동센터 2019. 10. 20. 22:44
2019년 10월 8일. 솔숲 친구들이 부모님과 함께 앉았네요. 늘 선생님과 친구들과만 프로그램을 진행했었는데 오늘은 엄마, 아빠 그리고 할머니가 곁에 함께 했습니다. 손을 함께 잡고 마음을 모읍니다. 아이들은 기억 속에서 부모님의 마음을 떠올립니다. 부모님도 우리 아이와 함께 했던 소중한 기억을 떠올립니다. 그리고 각종 과자와 과일, 음식들로 그때 그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하면서 서로 마음을 열고 그때는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나눕니다. "아.. 엄마의 마음이 이랬구나..." "우리 아이가 이런 생각을 했었다니..."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어느 때보다 진지하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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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나눔교회 야외예배 '매립지 공원 드림파크'활동단체/인천나눔교회 2019. 10. 11. 16:49
2019년 9월 29일 주일 인천나눔교회는 5주차 주일에는 야외예배를 드립니다. 성당을 벗어나 자연과 벗하거나 이웃에 있는 가족교회들을 찾아가곤 하지요. 금번 9월 5주일에는 인천매립지공원 드림파크를 찾았습니다. 지난주에 사제회장님과 함께 미리 둘러보고 공원 깊숙한 곳에 자리잡은 원두막을 발견하곤 '이곳이다 '싶었지요. 그렇게 선택된 한적한 공간에서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바로 그날이 대한성공회 설립 129주년 되는 생일날이기도 해 대한성공회 교육훈련국에서 출판한 '착한 편지들'이라는 동화를 주제로 설교를 나누었습니다. 대한성공회의 시작을 담은 동화랍니다. 감사성찬례 후에는 각자 준비한 애찬을 나누어 먹고 우리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보물찾기 시작! 숨겨진 쪽지 속에 담겨진 단어의 의미를 맞추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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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개의 문화 오아시스 '막걸리 담기'활동단체/사무국 2019. 10. 11. 16:47
2019년 9월 28일 토요일 토요일 이른 아침부터 1층 화수방(화려한 수다 공방)은 밥짓는 냄새로 가득합니다. 오늘 인천나눔의집 천개의 문화 오아시스 주제는 '막걸리 담기' 찹쌀로 지어진 꼬들밥, 그리고 잘 풀어진 누룩 이 둘이 사람의 손길을 만나 비벼지고 비벼지고 비벼지고 어느순간 뽀록뽀록 기포가 올라오며 향긋한 냄새가 나는 반죽이 됩니다. 그리고 각자 가지고 온 자신들의 술통에 반죽을 나누어 담고 "따뜻한 방에서 3일 동안 숙성하고, 잘 저어 하루 이틀 더 보내면 거를 수 있습니다. 그럼 맛난 수제 막걸리를 드실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냉장고에 보관하세요." 벌써부터 취기가 오르는 것같은데 일주일을 어떻게 기다릴까요...ㅋ